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 공동
원전 해체 우수 전문 인력 교육, 훈련 등 협력 방안 논의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KRID : 원장 권병훈)과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KONDIA : 회장 강윤근)는 21일 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장(4층)에서 ‘KRID-KONDIA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 원전 해체 산업의 육성과 우수한 원전 해체 전문인력 양성해 원전 해체기술 자립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원전 해체 역량 강화와 해체 산업 발전을 위한 원전 해체 분야 지원, 교육, 훈련 등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원전 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및 수행, 국내 외 원전해체 정보 교류 등을 통한 원전 기자재 중소기업의 참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김선일 미래전략부장은 이 자리에서 ▲ 연구원 설립 배경 및 KRID 소개 ▲ 원전해체 R&D 개요 ▲ 원전해체 R&D 수행 현황 ▲ KRID R&D 실·인증 체계 수립 현황 ▲ 향후 업무 추진 계획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김선일 미래전략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영구정지 원전 213개, 노후원전(가동년수 30년 이상) 280개에 달해 세계 원전 해체 시장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원전 해체기업들도 기술 축적과 신장비 개발을 통해 해외 원전 해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또한 “전체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규모는 492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연구원은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과 원전해체 기술 실·검증 체계 구축 기술, 현장 적용성 확보를 통한 기술 고도화, 로보틱스·AI·디지털 트윈 등 고부가가치 융합 기술 접목으로 국내 원전 해체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에 Track-Record 기회 및 Test-Bed 제공, KRID를 중심으로 인증 제도, 정부 지원 패키지(R&D, 인력, 금융) 제공 및 해체 전문인력 양성 추진하고 해체 조기 발주 물량 확대 및 국내 해체 산업 생태계 유지, 해체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한 적극적안 해외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국원자력산업환경복원협회 장호현 처장은 “협회는 2012년 7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일하게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 단체”라고 강조하고 “글로벌 원전해체 사장의 본격 확대에 대비하고 위한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관련 산업계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 조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협회 설립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장 처장은 또한 “특히 협회는 원자력 해체 관련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을 통하여 원전해체 핵심 품목 및 기술 발굴을 통한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처장은 “협회는 원전 해체 기술 교육 시행과 정부 연구개발 정책 연계를 위한 우수 사례 소개 및 타 기관의 우수성을 발굴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원전 해체 및 복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원전해채 산업 실태조사, 원자력산업계 원전해체기술 수요조사, 국내 원자력시설 해체 경험을 통한 해체기술 확립 방안 등을 통해 중소 원전 해체 기업들의 육성 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원전 해체 기술교류를 통해 우수한 원전해체 전문인력 육성과 원전해체기술 자립 및 고도화 분야 등을 상호 협력해 국내 원전해체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한국원자력신문(http://www.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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